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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와 도비의 첫 만남> "해리포터.. 이렇게 영광스러울 수가" ​

도비는 비밀의 방의 음모에 대해 알고 있었고 해리에게 이를 경고해주기 위해 더즐리 집을 찾아왔다. 해리에게 호그와트로 돌아가지 말라고 했지만 해리는 당연히 거부하고 도비는 나름대로의 방해 작전을 펼치게 된다. 사실 직접 만나기 전부터 친구들이 해리에게 보내는 편지는 다 가로챘는데 도비는 이렇게 하면 해리가 친구들에게 실망해 호그와트에 가고 싶어 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던 것이다.


<도비의 방해 작전 모음>

해리 포터는 학교에 돌아가지 않겠다고 말해야해요! & 해리를 엿먹이는 도비

첫번째 방해, 푸딩에 마법을 걸어서 해리는 마법부로부터 편지를 받고 방에 갇힘
- 론, 프레드, 조지가 해리를 구하러 옴 : 실패

두번째 방해, 학기 시작 날 승강장의 입구를 막아버려서 해리, 론이 열차를 못 타게 함
- 하늘을 나는 차를 타고 호그와트에 감 : 실패

세번째 방해, 퀴디치 시합 때 블러저에 마법을 걸어서 해리를 공격하게 함
- 다치긴 했지만 폼프리 부인이 고쳐줌 : 실패

<자유가 된 도비>

주인님이 도비에게 옷을 주셨어요! 도비는 이제 자유에요! ​
바로 전 주인 공격하는 도비

해리의 2학년 생활이 끝나갈 쯤, 루시우스 말포이가 자신의 집요정인 도비를 데리고 학교에 찾아왔다.(여기서 도비가 말포이 가문 소속인 것이 드러난다.) 해리는 머리를 써서 도비를 루시우스 말포이로부터 해방시킨다. 자신의 양말을 톰 리들의 다이어리에 끼워 넣고 루시우스 말포이에게 건넸는데 루시우스는 도비에게 다이어리를 떠넘겨서 결과적으로 도비는 주인으로부터 옷을 받은 셈이 된 것이다.[1] 해리에게 농락당한 루시우스 말포이는 격노한 나머지 해리를 공격하려 했지만 도비가 마법으로 그를 뒤로 날려버린다.

<호그와트에서의 도비>

​자유로운 집요정이 된 도비는 일자리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 결국 알버스 덤블도어에 의해 고용된 도비는 일주일에 1갈레온, 한 달에 한 번 휴가를 조건으로 호그와트 주방에서 일하게 되었다. 헤르미온느는 적은 봉급의 양에 화가 났지만 도비는 덤블도어가 처음에 일주일에 10갈레온, 주말에는 쉬는 조건을 제안했다고 하면서 자신이 그만큼 원했던 거라고 설명한다.

크라우치 가문의 집요정이었던 윙키가 옷을 받고 자유가 되자 도비는 윙키가 호그와트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하지만 윙키는 도비가 그랬던 것처럼 자유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벌이라고 생각하며 수치스러워했다. 곧 그녀는 엄청난 술꾼이 되었고 도비는 그런 윙키를 잘 보살폈다.

한동안 도비는 그리핀도르 탑을 청소하는 유일한 집요정이었다. 헤르미온느가 집요정들을 해방시킬 목적으로 모자와 양말을 숨겨놨지만 다른 집요정들은 이것을 모욕으로 받아들이며 휴게실을 청소하는 것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도비에게는 이것이 해리와 그의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었기 때문에 매우 기뻐했다.

트리위저드 시합의 두 번째 종목에서 앨러스터 무디로 위장한 바티 크라우치 주니어는 도비로 하여금 아가미풀을 훔쳐서 해리에게 전달하도록 했다.[2]

도비는 호그와트 주방에서 계속 일했지만 성의 다른 집요정들 사이에서 잘 받아들여지지 못했다. 호그와트에서 일하는 동안 도비는 애버포스 덤블도어와 친해졌고 대부분의 시간을 호그스미드에 있는 애버포스의 집에서 보냈다.

1995년 돌로레스 엄브릿지가 호그와트 내의 모든 클럽을 금지했을 때, 해리는 도비에게 덤블도어의 군대가 모일만한 비밀 장소를 알고 있는지 물었고 도비는 해리에게 필요의 방에 대해 말해주었다.[3] 도비는 윙키가 버터맥주에 잔뜩 취해있을 때 그녀를 숨기기 위해 필요의 방을 자주 이용해왔기에 잘 알고 있었다.

해리의 명령으로 도비는 크리처와 함께 드레이코의 뒤를 밟았고 드레이코가 필요의 방을 사용하고 있다고 알렸다. 크리처는 해리를 모욕하며 드레이코가 훨씬 더 좋은 주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가 난 도비는 크리처와 싸웠고 그의 이를 몇 개 부러뜨렸다. 그리고 도비는 해리가 위대한 마법사이며 말포이는 집요정들에게 절대 좋은 주인이 아니라고 했다. 도비는 해리를 돕는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했고 임무를 수행하느라 잠도 제대로 자지 않았다.

<말포이 저택과 죽음>

<순간이동으로 감옥을 유유히 빠져나가는 도비>

말포이 저택의 감옥에 갇힌 해리는 안절부절못하다가 시리우스가 줬던 거울에서 하늘색 눈이 자신을 바라보는 것을 발견하고 그에게 도움을 간청한다. 거울의 주인인 애버포스는 도비를 보내 해리를 돕게 했다. 도비는 먼저 루나와 딘, 올리밴더를 플뢰르와 빌의 조개껍데기 오두막에 데려다주고 다시 돌아와서 해리와 론, 헤르미온느, 그립훅을 위기의 순간에서 구해내며 오두막으로 순간이동을 한다.

<도비에게 칼을 던지는 벨라트릭스>

그러나 조개껍데기 오두막으로 순간이동할 때 벨라트릭스가 던진 칼에 맞은 도비는 심각한 부상을 입게 되고 도착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곧 숨을 거둔다. 이때 도비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해리...포터"였다.

 

도비가 해리에게 처음 건넨 말도, 마지막에 건넨 말도  "해리 포터"  였다.

해리는 자신을 위해 희생한 도비의 죽음을 매우 슬퍼하며 직접 (마법을 쓰지 않고) 무덤을 만들어 도비를 묻어준다.

도비의 무덤 ​

Here lies Dobby, A Free Elf

자유로운 요정 도비, 이곳에 잠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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