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이것이 나의 운명입니까? 내 이름 홍단 역적의 아들 유일한 가족 아버지를 잃었네 백성들 모두 힘들어 하네 그들의 아들의 아들도 계속 고통 받네 이것이 우리의 운명인가 이것이 우리의 숙명인가 정녕 이것이 당연한 일인가 정녕 이것이 당연한 일인가 왜 운명은 스스로 만들 수 없는가 그저 남들이 살라는 대로 살아야 하나 날개를 펼쳐라 세상을 자유롭게 살아갈 권리를 외쳐라 정해진 운명은 없어 왜 숙명은 내 앞을 가로 막는가 그저 그 앞에 굴복해 빌빌 거려야 하나 하늘을 날아 세상을 내려다 봐 자유를 누려라 거부할 순간은 지금 [홍국] 세상 물정 모르는 어리석은 녀석 진정 나라를 위한 일이 뭔 질 모르지 스스로 특별하다 느껴지겠지만 무책임한 행동의 대가는 죽음 뿐 ..
[단] 나라가 흥하고 망하니 대궐 청기와가 홍기와로 되는 구나 흥 많던 백성들 이제는 웃음을 잃었네 백성들의 통곡 소리가 당연한 일인가 다시금 들어 보고파 저자의 흥겨운 노래 아버지가 그리던 새로운 세상 모두가 떠났네 내 곁을 들리지 않는 목소리 전부 내 탓이야 미안해 다시 돌아와 그때로 이렇게 멈춰서는 게 당연한 일인가 고통 받는 백성들에게 한줄기 희망이라도 남겨주고파 [자모] 태산이 높다하되 [단] (아버지의 꿈처럼) [자모] 하늘 아래 뫼이로다 [단] (꿈같은 세상) [자모]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 일 없건마는 [단, 자모] (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단] 포기해선 안 돼 [자모] (뫼만 높다 하더라) [단] 새로운 세상
[단] 꽃 도포에 눌러 쓴 갓 갓 태어난 핏덩이들 앗 잘 들어 그런 시조 두 번 다신 듣기 싫죠 양반 놈들 하는 것은 같잖은 가짜 이제 내가 하는 말은 솔깃한 진짜 [호로쇠] 자식새끼 남겨두고 대감댁에 가봤더니 일은 커녕 날 가두고 몰매 맞아 종놈 됐네 [십주] 사랑하던 우리 님은 얼굴이 반반하여 야밤에 김 대감 댁 마누라로 잡혀갔네 [단] (당연하게) 우린 살아가네 (당연하게) 그래도 살아가네 (정녕 이게) 당연한 일인가 (정녕 이게) 당연한 일인가 (당연하게) 이렇게 살아야 하나 (당연하게) 그래도 살아야 하나 (정녕 이게) 왜 당연한 일인가 (정녕 이게) 왜 당연한 일인가 누더기에 떡진 머리 어 우리는 천한 상놈 무리 오늘도 먹고 살 길 찾아봐도 없네 제길 양..
[진] 아버지는 권력이 정의라 생각하죠 힘없는 백성들의 삶은 없나요 그동안 지켜봤던 아버지의 모습은 모두 고통 받게 할 뿐인 거죠 [홍국] 백성의 자유는 나라를 망쳐 희생은 당연한 그들의 운명 [진] 아버진 그저 과거의 기억 속에 갇혀 세상을 외면한 거죠 [홍국] 넌 세상을 몰라 내가 옳은 길 난 너의 아버지 내게 복종해 위대한 나라 위한 나의 뜻이 너의 길 어리숙한 네 생각은 헛된 꿈일 뿐이야 [진] 나의 길은 이미 선택했죠 이 선택에 후회는 없어요 정녕 백성의 고통이 당연한 일인가요 [홍국] 천한 것들의 안일함과 나약함에 나라는 혼돈으로 병들어가 수많은 침략과 전쟁 속에 억울하게 죽은 네 어미를 기억해 [진] 옳다고 믿는 일에 주저해선 안 돼 머물러 서 있다면 아무 것..
[호로쇠] 내는 말이데이 쩌 갱상도에서 온 능력 있는 종놈이란 말이제 실컷 부려먹고 한 푼도 못 받고 길바닥에 쫓겨났다 이 말이제 결국 마 확 쌔리 박고 당당하게 쳐 맞았데이 소원이 있다 내쫓더라도 퇴직금은 주라 말이제 [모두] 그 소원 다함께 응원하며 한잔 하세! [호로쇠] 하하 좋다 다음은 우리 기선행님 함 가입시다 [기선] 아이 난 안한대도 참 난 말이다 무관 집안 대를 이을 오대독자였단 말이다 나도 몰랐다 내 사랑을 신분이 가로막을 줄이야 어른들은 그녈 쫓아냈지 천한 신분이라며 소원을 빌래 자유로운 사랑할 수 있게 말이다 [모두] 그 소원 다함께 응원하며 한잔 하세! [십주] 세 분은 소원같은거 없으십니까? [개똥] 너른 대궐 [주모] 꽉 찬 곳간 [..
* 현재 OST 버전 가사로 작성됨. 추후 삼연 가사로 변경 예정. [엄씨] 외쳐봐 마음속의 그 소원을 우승을 한다면 소원을 이루지 외쳐봐 숨겨왔던 그 시조를 누구에게나 공평한 기회 숙녀 신사 여러분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조선 최고의 축제 조선시조자랑에서 진행을 맡게 된 국민 엄씨 인사 올리겠습니다 자 그럼 조선 팔도가 기대하고 기다리고 고대하고 상상하며 노래했던 시조꾼들의 꿈의 무대 조선 시조 자랑! 외쳐봐 날 사로잡을 수 있게 심사자는 바로 나야 나이올시다 외쳐봐 겁은 먹지 말고 모두 오랜만에 돌아온 만백성의 무대 양반 백성 천민 노비 상관없어 모두 외쳐봐 외쳐봐 (외쳐봐) 솔직하게 말해도 돼 간절한 그 소원 이루어질 거야 (진짜 진짜) 외쳐봐 (외쳐봐) 뭘 망설여 겁쟁이들..
[단] 조선시조자랑 소원을 이루고 새 삶을 찾는 곳 눈앞에 찾아온 기회 반드시 내 손으로 이루리라 [진] 뭔가 수상해 갑작스런 기회 아버지가 무슨 생각을 하든 가만히 지켜볼 순 없어 [단, 진] 조선시조자랑 [단] 찾아온 기회 [진] 수상한 기회 [단, 진] 그곳에 가야해 [십주, 호로쇠, 기선, 순수] 수애구 백성들의 희망 수애구 임금을 만나리 [홍국] 내 길을 막아 선 역적의 무리 죽음과 피로 죗값을 치르리라 [모두] 조선시조자랑 백성을 위해서 [홍국] (위대한 역사를 내 손으로 세우리) [모두] 우승은 우리 차지 [단] 새로운 내일을 향해 조선을 외쳐 [모두] 조선시조자랑 임금을 만나서 진실을 전하리 조선시조자랑 [단] 소원을 이루고 세상을 바꾸리라 [모두] 조선..
안녕하세요! 슬생입니다. 어제는 을 관람하고 왔어요. 이번 공연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6월 9일부터 8월 20일까지 진행되고 있어요. 2023년 6월 25일 오후 2시 공연 캐스팅입니다. 단 - 양희준 님 진 - 김수하 님 홍국 - 박시원 님 십주/자모 - 이경수 님 호로쇠 - 장재웅 님 기선 - 이준원 님 순수 - 김라온 님 임금 - 최일우 님 조노 - 이선우 님 엄씨 - 김승용 님 공연시간은 총 150분이고, 인터미션은 20분. 오늘은 저번에 봐뒀던 진 키링을 구입했어요! 참 귀여운 것 같아요 :) 가격은 이만원. 재관람 도장도 아는 분과 함께 모아서 벌써 세 개째.. 제 자리는 1층 B구역 3열 중간이었어요. 저번 관람 때보다 좀 더 앞에서 봤는데, 음향이나 시야가 개인적으로 ..
[단] 난 도무지 이해가 안 돼 왜 여태껏 이렇게 숨어서 죄인보다 못한 삶을 살아야 하나 [진] 넌 아직 이해 못해도 때로는 희생하고 아파서 까지 소중한 사람들을 지켜내는 것이 함께 산다는 것 [단] 너무 답답해 [진] 아파야 하는 사람들 [단] 정말 갑갑해 [진] 잊혀져 가는 바람들 [진] 백성들의 바람은 자유로운 세상 하나보다 둘이 되어 수많은 꿈이 모여 세상에 퍼져 가면 운명을 바꿀 수 있어 [십주] 아픔은 모두에게나 똑같아 누구에게나 언제든 찾아와도 괴로움은 함께 품어주는 것이 함께 지내는 것 [십주] 당연하게 [진] 쉽게 바뀌지 않는 것 [십주] 당연하게 [진] 혼자 바꿀 수 없는 것 [단] 언제까지 이렇게 숨어서 살아야만 하나 [십주] 당연하게 [진] 함께 꿈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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