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터모어 번역] 보가트 (Boggart)

Boggart | Wizarding World

보가트

- Bogga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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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가트는 자신과 마주친 사람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으로 변신하는 생물이다. 만약 아무도 보가트를 보고 있지 않을 때, 보가트 원형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보가트는 보통 자기가 숨어 있는 대상을 달가닥거리거나 흔들거나 긁으며 자신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린다. 보가트는 특히 갇혀 있는 공간을 좋아하지만, 숲 속에 숨어있거나 어두운 구석 근처에서도 자주 발견되곤 한다.
일반적으로 공포를 더 많이 느끼는 사람일수록 보가트를 더 쉽게 발견한다. 머글들은 마법사들처럼 보가트를 명확하게 보거나 보가트가 상상을 통해 만들어진 가짜 모습이라는 걸 확신하지는 못하지만, 민감한 머글들은 마법사들처럼 보가트의 존재를 느끼고 언뜻 스쳐보기도 한다.
폴터가이스트와 마찬가지로 보가트는 실제로 살아있지도 않고 그랬던 적도 없다. 보가트는 마법 세계에 거주하는 드문 비존재로, 머글 세계에는 정확한 대응물이 없다. 보가트는 사라질 수도 있지만 이후 필연적으로 더 많은 보가트가 생겨난다. 폴터가이스트나 그보다 더 불길한 디멘터들처럼, 보가트들은 인간 감정에 의해 만들어지고 유지되는 것처럼 보인다.
보가트를 물리치는 주문은 사용하기 까다로운 편이다. 왜냐하면 그 주문은 보가트를 웃긴 모습으로 바꿔 얻은 즐거움을 통해 공포를 사라지게 해야 하기 때문이다. 주문의 시전자가 보가트 앞에서 보가트를 비웃을 수 있으면, 보가트는 일시에 사라진다. 주문은 '리디큘러스'이고, 주문의 목적은 보가트를 덜 위협적인 존재 궁극적으로는 웃긴 형태로 바꾸는 것이다. 유명한 보가트들은 다음과 같다.

'캔터버리의 늙은 보글'
지역 머글들은 이 보가트를 동굴에 사는 정신 나간 식인종으로 생각했다. 실제로는 동굴 속 울림을 최대한으로 활용할 줄 아는 아주 작은 보가트였다.

'런던 구시가지의 깡패 보가트'
사람을 죽이는 건달의 모습으로 19세기 런던 뒷골목을 배회했지만, 실제로는 단순한 주문 하나로 작은 햄스터 형태로 줄어들었다.

'Strathtully의 소리지르는 보기(Bogey)'
빛나는 흰 눈을 가진 거대한 검은 그림자로 지역 머글들의 공포의 대상이 된 스코틀랜드 보가트. 그러나 마법부의 라이올 루핀이 성냥갑에 가둬 버렸다.
(*라이올 루핀은 리무스 루핀의 아버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