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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앨범 구성

 

앨범 자켓과 뒷면. 한 가운데 있는 낙타에 눈이 가네요. 이 낙타는 빈지노 자신을 표현한 것이라고 해요.

 

디지팩 크기이고, 앨범을 열면 가사집과 CD가 있어요.

 

 

가사집 한 면은 앨범 재킷의 그 귀여운 낙타가 앉아 있는 포스터이고, 다른 한 면에는 전 트랙의 가사들이 전부 나와 있네요.

 

2. 앨범 정보

 

2012년 7월 3일 발매된 빈지노의 첫 솔로 앨범. 2017년 7월에는 리마스터링 앨범이 발매되었어요.

 

모두가 기다려온 Beenzino의 첫 솔로 앨범 [ 2 4 : 2 6 ]​
 
2009년 혜성처럼 나타나 실력을 인정 받으며 단숨에 최고의 MC 대열에 선 Beenzino. 프로젝트 팀 Jazzyfact과 Hot Clip으로 꾸준히 좋은 음악을 선보여 온 그의 솔로 앨범은 그 동안 힙합 팬들 모두가 기다려온 앨범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제 마침내 그의 솔로 EP 앨범 [ 2 4 : 2 6 ]가 발매됐다. 그의 첫 솔로작 [ 2 4 : 2 6 ]에는 Beenzino 다운 재기발랄함을 느낄 수 있는 트랙, "Nike Shoes", 'Aqua Man". 여름에 자주 듣게 될 법한 "Boogie On & On", "Summer Madness". 그리고 자신의 깊은 이야기를 담은 "I'll Be Back", "If I Die Tomorrow". 일리네어의 하드코어 트랙 "Profile" 등 다양한 느낌의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3. 트랙리스트 및 추천곡

Track 1. Nike Shoes(feat. 다이나믹 듀오) ☆추천☆

"넌 시멘트에 색감을 이식해"

 

도입부부터 느껴지는 신나는 비트에 집중하다보면 대학 캠퍼스를 걷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7년 전 곡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촌스럽지 않아서 들을 때마다 감탄해요.


Track 2. 진절머리(feat. 도끼, 오케이션)

"마음속으로만 하는 platonic love"

 

뒤에 깔리는 베이스 소리와 훅이 매력적인 트랙.


Track 3. Boogie On & On (title)

"Let's smoke, drink,

boogie on and on"

 

 

귀여운 비트에 신나는 분위기의 곡이지만, 가사를 보면 술과 담배 그리고 클럽에서 만난 여자와의 하룻밤에 대한 이야기에요. 혈기왕성한 20대 청춘을 잘 드러낸 트랙.


Track 4. Aqua Man

"어항 속에 갇힌 고기들보다

어쩌면 내가 좀 더 멍청할지 몰라"

 

 

정말 유명한 트랙이죠. 어장관리에 관한 곡. 가사가 참 웃기면서도 슬픈 것 같아요.


Track 5. Summer Madness(feat. 더 콰이엇) ☆추천☆

"여름의 밤은 늘 지각해

대낮은 너무 기가 세"

 

곡이 풍기는 여름 분위기더 콰이엇의 묵직한 피쳐링이 정말 마음에 드는 트랙.


Track 6. I'll be back ☆추천☆

"너의 머리 속에 내 이름이 뜸해지고

내가 서 있던 무댈 다른 놈이 누벼도

I promise u I'll be back"

 

슬럼프에 대한 곡. 비록 지금은 무기력한 모습이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멋진 모습으로 꼭 돌아오겠다는 다짐이 마음 속 깊이 다가오는 트랙이에요.


Track 7. Profile(feat. 도끼, 더 콰이엇)

"내 a.k.a는 사기캐"

 

(전) 일리네어 레코즈 멤버들의 파워풀한 래핑.


Track 8. If I Die Tomorrow

"엄마 입장에서 아들의 죽음은 도둑 같겠지만

I'll be always in your heart, 영원히

I'll be always in yout heart, 할머니"

 

앞으로 어떤 작업물을 내더라도, 빈지노 커리어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곡. 빈지노의 생각과 정체성이 모두 드러나는 트랙이에요.


Track 9. Always awake(Bouns Track.) ☆추천☆

"내 꿈의 근처라도 가보고는

죽어야지 싶더라고"

 

앨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보너스 트랙. 제가 개인적으로 힘들 때마다 많이 듣는 곡이에요. 에 관한 이야기를 정말 잘 풀어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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