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터모어 번역] 와가두 (Uagad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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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가두

- Uagad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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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아프리카에 작은 마법 학교들이 여럿 있긴 하지만, 오랜 세월 동안 살아남아(최소한 천 년) 뛰어난 국제적 평판을 얻은 곳은 와가두 한 곳 뿐이다. 모든 마법 학교들 중에 가장 크고, 다양한 대륙의 학생들이 모두 모여 있다. 지금껏 알려진 주소라고는 '달의 산' 뿐이다. 방문객들은 산 중턱에 조각된 굉장히 아름다운 건물이 안개 속에 가려지기 때문에, 때로 허공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한다. 대부분의 (누군가는 전부라고 한다) 마법은 아프리카에서 유래하였으며, 와가두 졸업생들은 특히 천문학, 연금술, 변신술에 몹시 조예가 깊다.
지팡이는 유럽의 발명품이기에, 아프리카 마녀와 마법사들은 최근에서야 이를 유용한 도구로 받아들였다. 아프리카의 많은 주문들이 단순히 손가락질이나 손짓만으로 실행된다. 따라서 와가두 학생들은 국제 비밀 법령 위반을 추궁받았을 때 자신있게 변명할 수 있다. ('저는 그냥 손을 흔든 것 뿐이에요, 절대 걔의 턱을 쪼그라뜨리려 한 게 아니었다구요.') 최근 열린 애니마기 국제 심포지움에서 와가두 학교 팀이 등장할 때 보여준 변신술 때문에 작은 소요가 발생했고, 취재진의 열기가 뜨거웠다. 많은 나이의 지긋하고 경험 넘치는 마녀와 마법사들은 마음 내키는 대로 코끼리와 치타로 변신하는 14세 학생들에게 위협감을 느꼈고, 이에 아드리안 터틀리(애니마구스: 게르빌루스쥐)가 이끄는 국제 마법 연맹에 공식적으로 문제가 제기되었다. 와가두가 배출한 뛰어난 졸업생들의 긴 목록에는 바바지드 아킹베이드가 포함되는데, 그는 알버스 덤블도어를 국제 마법 연맹의 최고 초당파로 승격시킨 인물이다.
학생들은 그 때의 교장이 보내는 꿈 메세지에서 와가두의 입구가 어디인지 알게 된다. 꿈 메세지는 어린이들이 잠들었을 때 등장하며, 아이들이 일어났을 때 손에 토큰을 쥐어주고 떠난다. 토큰은 보통 조각된 돌이다. 다른 학교에서는 이 같은 방법을 사용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