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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트랄

- Thestral -

<세스트랄의 모습>

세스트랄은 죽음을 목격한 사람만 볼 수 있는 말을 닮은 동물이다.


<왜 해리는 처음부터 세스트랄을 볼 수 없었을까?>

리는 부모님의 죽음을 보지 못했다. 제임스와 릴리가 죽을 때 해리는 아기 침대 안에 있었고(이제 막 한 살을 넘긴 아기였다) '마법사의 돌' 편에서 말했듯 해리가 본 것이라고는 초록빛의 섬광이 번쩍이는 것뿐이었다. 또한 해리는 퀴렐이 죽기 전 기절해 있었기 때문에 퀴렐의 죽음도 보지 못했다. 마지막 챕터에 나와있듯 덤블도어가 그 사실을 알려준 것이다.

그러나 해리는 세드릭이 살해당하는 것은 목격했다. 이로 인해 마침내 세스트랄을 볼 수 있게 되었다. 기차역으로 돌아갈 때 해리가 세스트랄을 보지 못했던 이유는 책 내용이 4권의 끝부분이었기 때문에 새로운 미스터리를 시작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해리가 충격에서 벗어날 때까지, 그리고 죽음이 무엇인지 확실히 느낄 때까지(몇살이든간에, 누군가 영원히 사라져서 다시는 돌아올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세스트랄을 볼 수 없다고 정했다. 세드릭이 살해당하던 기억에 끊임없이 시달리고 악몽을 꾸며 2달의 시간을 보낸 후 학교로 돌아올 때 비로소 해리는 세스트랄의 형체를 뚜렷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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