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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OST 버전 가사로 작성됨. 추후 삼연 가사로 변경 예정.

[엄씨]

외쳐봐 마음속의 그 소원을

우승을 한다면 소원을 이루지

외쳐봐 숨겨왔던 그 시조를

누구에게나 공평한 기회

숙녀 신사 여러분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조선 최고의 축제 조선시조자랑에서

진행을 맡게 된 국민 엄씨 인사 올리겠습니다

자 그럼 조선 팔도가

기대하고 기다리고 고대하고

상상하며 노래했던

시조꾼들의 꿈의 무대 조선 시조 자랑!

외쳐봐 날 사로잡을 수 있게

심사자는 바로 나야 나이올시다

외쳐봐 겁은 먹지 말고 모두

오랜만에 돌아온 만백성의 무대

양반 백성 천민 노비 상관없어

모두 외쳐봐

외쳐봐 (외쳐봐) 솔직하게 말해도 돼

간절한 그 소원 이루어질 거야 (진짜 진짜)

외쳐봐 (외쳐봐) 뭘 망설여 겁쟁이들

누가 우승 할지는 아무도 몰라

조선 팔도 최고의 무대 모두 외쳐봐 (호호)

아직 붓을 잡지 않은 어린 아이

천자문 못 떼서 미움 받는 둘째

급제 못해 십 년째 구박받는

선비 망나니 노비 백정 모두 상관없어

외쳐봐 (외쳐봐) 조선시조자랑에서

모두 마음 모아서 시조를 읊어봐 (읊어 읊어)

외쳐봐 (외쳐봐) 우승자는 오직 하나

신분은 상관없이 모두 즐겨봐

오늘만큼은 자유롭게 소원을 외쳐봐

가군 나군을 거쳐, 마지막 다군.

엄청난 각오를 하고 나왔다는 첫번째 참가자.

소개합니다! 시조하는 마술사 이금결!

[이금결]

나비야 청산가자 범나비 너도 가자

가다가 저물거든 꽃 옆에서 쉬다 가자

[엄씨]

엄청난 마술에 심장이 너무 빨리 뛰어서 불호!

자 다음은 가공할만한 시창력의 백성들이 뭉쳤다

청산~ 아이들~ 서울!

[청산 아이들 서울]

청산에 살어리랏다 청산에 살어리랏다

머루랑 달래랑 먹고 청산에 살어리랏다

청산에 살어리랏다 누룽지밥

[엄씨]

괴상망측한 창법에 소름이 너무 돋아서 불호!

자 다음은 저 멀리 북측 원산에서 오신 아리따운 여인네들

흑분홍~!

[흑분홍]

내 고향 산천에는 맑은 시내 흐르고

함께 멱 감고 놀던 좋은 친구들이 있지

허나 그보다 좋은 건

뒷동산에 두릅 두릅 두릅

두릅

[엄씨]

향긋한 두릅 향에 침이 가득 고여서 불호!

자 안타깝게도 이렇게 모두 탈락을 했습니다

마지막은 다를 거라고 믿겠습니다

소개합니다! 목숨 바쳐 시조 사랑을 외친다

수애구!

[십주] 양반 백성 남녀노소 기대에 가득 차 (여기에 모였다)

[순수] 어서 퍼뜩 다 모이소 우승은 우리 것 (우리는 수애구)

[호로쇠] 우린 시조 즐기니까 (니까)

[기선] 관군 안 무서워 당당하니까 (하니까)

[단]

자고로 시조는 자유를 외치는 것

모두 날 따라 외쳐봐

외쳐 호호 (호호) 외쳐 호호호 (호호호)

외쳐 호호호 (호호호) 소리 질러

[엄씨]

호 드리겠습니다~!

자 이렇게 천대일의 경쟁력을 뚫고 본선 진출자를 확정합니다

가군에 일리있네, 나군에 삼천궁녀,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군에 수애구!

[모두] 시조자랑 다음 시합을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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