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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kakaocdn.net/dn/bfuH97/btrlfYm9dYA/rurSkBf1k41mOZLKXYYY71/img.png)
안녕하세요! 슬생입니다. 오늘은 뮤지컬 팬텀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이전에 포스팅한 마리앙투아네트에 이어 EMK컴퍼니에서 진행한 온라인 중계를 관람했어요.
![](https://blog.kakaocdn.net/dn/byH8dx/btrk8kFf1hx/fzGxmmGa7jU0MyrGkGPMKk/img.jpg)
뮤지컬 <팬텀> 시네마ver. 온라인 단독 시사회
세상이 무너진 이 순간, 너의 음악이 되리라! 격이 다른 무대 예술의 극치 뮤지컬 <팬텀> 타고난 예술가의 재능을 갖추었음에도 오페라 하우스 지하 어둠 속에서조차 가면으로 얼굴을 가린채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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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K컴퍼니에서는 뮤지컬들을 영화화하고 있는데, 몬테크리스토에 이은 두번째 영화화 작품으로 <팬텀>이 선택됐습니다. 이번 중계는 시네마 버전의 <팬텀> 온라인 시사회 영상이에요. 네이버 TV에서 EMK뮤지컬컴퍼니(제작사) 후원을 하면 관람이 가능하며, 공연은 11월 14일 1회만 진행했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9PIad/btrk6NgQQUV/HxmAvwTDahsYmY1jcmk680/img.jpg)
이번 온라인 중계 캐스팅입니다.
팬텀 / 규현 님
크리스틴 다예 / 임선혜 님
제라드 카리에르 / 윤영석 님
마담 카를로타 / 신영숙 님
필립 드 샹동 백작 / 에녹 님
벨라도바 / 김주원 님
젊은 카리에르 / 윤전일 님
아래는 팬텀 시놉시스.
![](https://blog.kakaocdn.net/dn/ld49G/btrk6MhUwww/1LvvIWAapHw7dcWgXo3VdK/img.png)
다음으로 넘버.
1막
1. Overture (서곡 - 내 비극적인 이야기)
2. Melodie de Paris (파리의 멜로디)
3. Phantom's Entrance (팬텀의 등장)
4. Dressing for the Night (밤을 위한 준비)
5. Far Below the Opera House (오페라 하우스 저 아래)
6. Where in the World (그 어디에)
7. This Place is Mine (다 내 거야)
8. Home (내 고향)
9. The Music Lessons/Phantom Fugue (팬텀의 푸가)
10. You are Music (넌 나의 음악)
11. The Bistro (비스트로)
12. Christine (크리스틴)
13. What Will I Do (이렇게 그대 그의 품에)
14. Dressing for the Night (Reprise) (밤을 위한 준비 - 리프라이즈)
15. This Place is Mine (Reprise) (다 내 거야 - 리프라이즈)
16. Titania (티타니아)
17. Where in the World (Reprise) (그 어디에 - 리프라이즈)
2막
18. Entr'acte
19. Without Your Music (그대의 음악이 없다면)
20. Where in the World (Reprise) (그 어디에 - 리프라이즈)
21. The Story of Erik (발레 - 에릭의 이야기)
22. I Will Find You (그대를 찾아내리라)
23. My Mother Bore Me (나의 빛, 어머니)
24. My True Love (내 사랑)
25. Hear My Tragic Tale (Reprise) (내 비극적인 이야기 - 리프라이즈)
26. I Saw His Face (그의 얼굴을)
27. You are My Own (한국 넘버 제목이 스포일러..이기에 생략합니다...)
28. Finale: You are Music (Reprise) (넌 나의 음악 - 리프라이즈)
프레스콜 영상
감상평
<팬텀>은 가스통 르루의 소설 '오페라의 유령'을 배경으로 한 뮤지컬이에요. 같은 소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오페라의 유령'과는 다른 뮤지컬입니다.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으나 흉측한 얼굴 탓에 가면으로 얼굴을 가린 채 오페라극장 지하에서 숨어 사는 팬텀, 에릭의 탄생 비화가 담긴 작품이에요.
![](https://blog.kakaocdn.net/dn/cE1qPL/btrleqLrcnX/gKobhvlkqMf8HkhETisPGK/img.jpg)
제가 워낙 오페라의 유령을 좋아하기에, 비슷하면서도 완전 다른 두 작품을 서로 비교하며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팬텀에서 주 관람 포인트가 되는 장면은, 크리스틴의 난도 높은 오페라와 2막 초중반부에 나오는 <The Story of Erik>이라고 생각해요.
<The Story of Erik>에서는 에릭의 과거에 대한 회상을 발레로 풀어내는데, 벨라도바와 젊은 카리에르가 서로 어우러져서 추는 발레는 정말 아름다웠어요. 넘버도 정말 좋구요.
![](https://blog.kakaocdn.net/dn/LgoTa/btrk7tCp00P/KLs7K9XQjBlXvdWO9jaQzK/img.jpg)
이제 배우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게요. 먼저 규현 님. <웃는남자>부터 해서 규현 님의 공연을 생각보다 많이 봐왔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이번 역할이 가장 찰떡인 것 같아요. 자신의 결핍을 마음 깊은 곳에 꼭꼭 묻어둔 듯한 팬텀의 모습을 정말 잘 표현했다고 생각해요.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 정말 멋집니다 :)
![](https://blog.kakaocdn.net/dn/bOJErQ/btrlfzHR4TX/FwUy97IBEJy2OgBxGW7jp0/img.jpg)
두번째로 임선혜 님.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음색은 아니지만, 역시 세계적인 소프라노라 그런지 테크닉이... 정말 엄청나십니다. 특히 비스트로에서는 말이 안나와요 진짜... 충격 그 자체
![](https://blog.kakaocdn.net/dn/sUk73/btrk9rD92oh/REkwS2aOhF8k4IotkxMws0/img.jpg)
마지막으로 신영숙 님. 언제나 그렇듯이 귀엽고 얄미운 카를로타의 캐릭터를 잘 살리셨고, 딕션이 워낙 좋으셔서 대사를 귀에 때려 박는 듯한 느낌.. 아주 좋았습니다.
저번 마리 앙투아네트 온라인 중계 때 EMK 중계에 너무 실망해서 팬텀은 혹시 그런 실수가 없을까... 노심초사하는 마음으로 봤는데, 다행히 영화화하는 작품이라 그런지 공을 많이 들인 것 같더라구요. 이번에는 관람하는 데 불편한 부분이 없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구요. 다음에도 더 멋진 공연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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