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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슬생입니다. 어제는 대학로 <연극 리미트>를 관람하고 왔어요. 제 블로그를 보고 지안컴퍼니에서 감사하게도 공연에 초대를 해주셔서 즐겁게 보고 왔습니다.

아래는 지안컴퍼니 SNS 링크.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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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리미트>는 2020년 5월 15일부터 오픈런으로 JTN 아트홀 2관에서 공연하고 있어요.

 

 

종로 5가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에요.

 

입장 전에 마찬가지로 손소독/체온체크, QR 체크인 또는 안심콜 등록을 완료해야 내부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사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해서 공연 보기가 많이 꺼려지는 경향이 있죠. 그래도 이렇게 철저하게 출입관리를 하고 매주 공연장을 소독하고 있다고 하니 안심하고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공연장 좌석 또한 사이사이 빈 자리를 두고 띄어앉고 있더라구요.

 

공연장을 이용하실 때 알아두면 좋은 사항 몇 가지 알려드릴게요. 먼저 공연장 1층에는 화장실이 없어서, 해당하는 공연장 층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해야 해요.

그리고 공연장 건물 내 주차가 불가하기 때문에, 자가용를 가져오신 분들은 외부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해요. 홍익대 아트센터 주차장과 방송통신대학교 주차장은 당일티켓 제시 시에 주차요금 할인이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매표소에서 티켓을 수령했어요. 리미트 말고도 세 개의 연극 공연이 더 진행되고 있었어요.

 

로비를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잘 꾸며놓으셨더라구요.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으니 저처럼 여유있게 오셔도 기다리기 괜찮을 것 같습니다.

어느덧 공연 시간이 되어서 2층 공연장으로 올라갔어요.

(매표소 오픈은 공연 시작 1시간전, 입장은 20분 전부터 가능. 공연시간 총 100분)

 

2021년 12월 3일 7시 공연 캐스팅입니다.

구봉필 / 최재혁 님

공수지 / 정은지 님

김필상(멀티맨) / 안승찬 님

한병자(멀티녀) / 한지은 님

 

공연이 진행되는 2관 좌석 배치도에요. 저는 2열 중앙에 앉아서 관람했어요.

 

시놉시스

이제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게요. 공연의 대체적인 내용은 할리우드의 영화 감독 봉필과 그의 첫사랑 수지가 봉필이 머물고 있는 호텔에서 재회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에요.

 

최근 휘몰아치듯이 대극장 뮤지컬들을 봐왔기에 사실 연극에 대한 기대감은 많이 없었는데, 그 생각을 완전히 뒤집어준 좋은 공연이었어요.

SNL의 김민교 님이 극본과 연출을 했다고 들었는데, 인터미션 없는 100분이라는 상당히 긴 시간동안 자칫 지루해질 수도 있을 극의 흐름을 재밌게 잘 풀어냈어요.

 

사실 '첫사랑'이라는 주제로 극을 만들면 굉장히 뻔한 방향으로 이야기가 흘러갈 수도 있는데, 사이사이에 잘 들어간 개그 요소나 감동적인 부분들이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또 배우분들의 연기도 빼놓을 수 없죠. 네 분의 연기도 훌륭했어요. 과하지도 않고 극에 적절히 몰입할 수 있는 좋은 연기였습니다. 정말 가까이에서 배우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소극장 공연의 특성 또한 큰 장점으로 다가오는 것 같아요.

 

공연이 끝나고 아쉬운 마음에 무대사진 한 장 찍어봤어요. 총평을 하자면, 연인과의 데이트 코스로도 정말 좋을 것 같고, 가족과 함께봐도 괜찮을 그런 공연이었습니다.

 

현재 다양한 형태의 할인이 진행되고 있으니 해당되는 부분이 있다면 꼭 챙기셔서 저렴하게 공연 관람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싸니까 믿으니까 인터파크 티켓

 

tickets.interpark.com

 

위 인터파크 링크로 접속하시면 티켓 예매가 가능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더 멋진 공연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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