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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슬생입니다. 저번 금요일에 <뮤지컬 브론테>를 관람하고 왔어요.
이번 공연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9월 4일부터 11월 7일까지 진행되고 있어요.
포토존 겸 캐스팅 보드. 극에서 등장하는 소품들로 예쁘게 꾸며놓았어요.
2022년 9월 23일 오후 8시 공연 캐스팅입니다.
샬럿 - 이봄소리 님
에밀리 - 이아름솔 님
앤 - 이휴 님
공연 시간은 총 90분이고, 인터미션은 없습니다.
오늘 제 자리는 E열 오른쪽 사이드였어요. 극장이 작아 어딜 앉아도 시야는 나쁘지 않으나, 단차가 별로라서 저처럼 앉은 키가 크신 분들은 살짝 허리를 접고 관람하는 게 뒷 분들을 위해 좋을 것 같아요. 음향은 개인적으로는 별로였어요. 할인 권종이 많이 준비되어 있으니 해당하시는 분들은 꼭 챙기시구요!
저는 팔로어 할인으로 15% 저렴하게 관람했어요.
아래는 브론테 시놉시스.
다음으로 넘버.
넘버
M01. 글쓰기에 미친 인간들
M02. 우리만의 놀이
M03. 나를 부르는 목소리
M04. 써 내려가 PART.1
M05. 이상한 편지 PART.1
M06. 균열
M07. 폭풍우
M08. 찢겨진 페이지처럼
M09. 명과 암
M10. 이야기는 마침내 (우리만의 놀이 REP.)
M11. 이것이 소설이라면
M12. 답장
M13. 이상한 편지 PART.2
M14. 써 내려가 PART.2
스페셜 커튼콜 영상
개인적인 짧은 후기
여성들의 서사를 담은 공연이 많지 않은 가운데 세 명의 여자 주인공들을 내세운 구성이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앞으로 이런 극들이 더 많이 올라오길 바라며.. 브론테 자매의 실제 생애를 담은 줄거리가 흥미롭게 다가왔고, 특히 넘버들의 멜로디가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중독성이 꽤 있는 듯해요.
출연하신 세 배우 분들 모두 너무 잘하셔서 좋았고, 특히 하데스타운에도 출연했던 이아름솔 배우의 연기가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극 중 에밀리가 독백하는 넘버가 있는데, 감정을 폭발시키는 대목에서는 광기가 느껴질 정도로 날 선 연기를 보여주셨어요. 브론테 자매들의 작품 중 '폭풍의 언덕'과 '제인 에어'는 옛날에 지나가듯이 본 적이 있는데 한번 더 정독한 다음에 공연을 다시 보면 또 느낌이 새로울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렇게 <뮤지컬 브론테>에 대한 짧은 후기 글을 적어봤는데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음에 더 멋진 공연 소식 들고 돌아올게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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