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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틸다> 상견례 현장 사진 - 신시컴퍼니

뮤지컬에서 하는 상견례란?

뮤지컬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 될 과정 중의 하나가 상견례입니다. 보통 상견례라고 하면 결혼을 준비할 때 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는데, 뮤지컬 공연을 위해 상견례를 한다는 게 조금 어색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상견례를 사전에 검색하면 1) 공식적으로 서로 만나 보는 예 2) 결혼식에서 신랑 신부가 서로 동등한 예를 갖추어 마주 보고 하는 인사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상견례를 보통 '결혼 전에 예비 신랑, 신부의 양가 부모님이 처음 만나는 자리'를 뜻하는 말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견례 자리에서 양가 부모님은 서로 처음으로 만나 분위기를 살피며 최종적으로 혼인을 승낙하고 혼인 절차에 대해서 같이 논의하게 됩니다.

 

뮤지컬에서의 상견례는 조금은 비슷하면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뮤지컬에서는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공식적으로 처음 만나는 것을 상견례라고 합니다. 보통 상견례 장소는 연습실에서 진행되고, 상견례를 하고 나면 이제부터 배우와 스태프들은 본격적으로 연습에 들어가게 됩니다.

비록 결혼에서 사용되는 것과 똑같은 의미는 아니지만, 뮤지컬 연습 과정에서 배우와 스태프들이 처음 다 같이 만나는 자리인 만큼 뮤지컬의 상견례도 역시 매우 중요하고 설레는 자리인 건 똑같은 것 같습니다.

 

 

출처 - 뮤지컬 읽어주는 남자 [blog.naver.com/mmgo21/22156692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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