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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은 연극이나 뮤지컬, 오페라처럼 장르별로 구분하기도 하고 대극장 공연, 소극장 공연과 같이 공연하는 장소에 따라 구분하기도 합니다. 또 공연하는 기간에 따라 분류할 수도 있는데, 이때는 오픈런 공연과 리미티드런 공연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오픈런(Open run)은 공연이 끝나는 시점을 정해두지 않고 계속 공연하는 공연 방식입니다. 지속적으로 관객들이 충분히 있다면 5년이든 10년이든 공연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보통 전용극장을 갖고 있는 소극장 공연 위주로만 오픈런하는 작품이 있지만, 브로드웨이에서는 오픈런 공연이 일반적입니다.

 

5월 오픈런 공연 / KOPIS 예매상황판 캡처 ​

반면에 리미티드런(Limited run)은 처음 공연을 시작할 때부터 공연이 끝나는 기간을 정해두고 시작하는 공연입니다. 국내는 전용관이 적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리미티드런으로 공연을 하게 되는데, 이 중에서 인기가 있었던 작품은 어느 정도 시간차을 두고 다시 공연하는 방식을 택합니다. 공연 기간이 끝나면 언제 다시 올라올 지 모르기 때문에, 공연할 때 기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5월 리미티드런 공연 / KOPIS 예매상황판 캡처

 

 

출처 - 뮤지컬 읽어주는 남자 [blog.naver.com/mmgo21/22155312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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