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 부정할 수 없었던 아버지의 한마디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을 강요해 아무리 소리쳐 봐도 난 여전히 제자리 선택할 수 없는 나의 운명 이렇게 쉽게 포기할 꿈이었나 그리도 높던 운명의 벽인가 이런 내 모습 너무 초라해 보여 고통의 길 끝에 마주한 갈림길 나의 길은 끝없는 방황 나의 길엔 처절한 아픔만 마음이 닿는 곳에 다가가지 못하는 지금 난 그저 길 위에 서서 이렇게 쉽게 포기할 꿈이 아냐 그토록 힘든 일들도 견뎌왔는데 초라한 내 모습 더 이상 마주할 수 없어 이대로 멈춰선 안 돼 나의 길을 포기하진 않아 아픔도 내 길이라 생각해 발걸음 닿는 곳이 그 어디라 해도 지금 난 아직 멈출 순 없어 옳다고 믿는 일에 주저해선 안 돼 머물러 서 있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더..

[단] 원하는 걸 모두 가질 순 없다 그렇게 항상 말했지 바라는 걸 모두 이룰 순 없다 내가 포기하길 바랐어 운명은 바꿀 수 없다며 맘에 없는 소리였잖아 남몰래 매일 꿈꿨네 모두가 자유롭게 살아갈 새로운 세상 얼마나 신분이 중요하다고 자유를 빼앗고 백성의 운명에 족쇄를 채우나 이게 당연한 일인가 도대체 그까짓 권력이 뭐라고 사람의 운명을 맘대로 좌지우지 해대나 너무 답답해 정말 갑갑해 이대론 안 돼 바뀌어야만 해 아버지가 바랐던 꿈같은 세상 본분을 지켜라 자신을 숨겨라 너는 가만히 내 말만 잘 들어라 역적에 낙인 찍힌 인생 아버지의 뜻을 품고 이제 내가 해볼게 틀에 박혀 살지 말고 할 말은 하고 살아 양반에게 속지 말고 세상 밖으로 나가 답답한 너무 갑갑한 내 운명을 바꿔보겠..

[자모] 반나절을 쓴다 해도 지루한 줄 몰랐네 불완전한 이 세상에 힘이 되길 바랐고 힘없는 백성들에게 길이 되길 원했지만 시간이 흘러도 세상은 변하지 않는구나 [백성들] 온화한 성품 강직한 기운 백성을 생각한 청렴한 사람 [홍국] 전하, 홍자모는 시조를 통해 백성들을 선동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최근 조정과 왕권에 대한 비난이 빗발치게 된 것입니다 지금 당장 그 죄를 물으셔야 합니다 [백성들] 모두가 깨우치길 바랐지만 이제는 위험한 사람이 되었네 [선왕] 대판서, 이 모든 것들이 사실인가? [자모] 전하! 지금껏 전하를 위해 살아 온 몸 나라를 위하는 마음으로 아뢰옵니다 백성의 생각을 깨우는 일이야 말로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길이옵니다 [백성들] 비겁한 변명 거짓된 얼굴 왕..

[십주] 우리가 누구냐고? [순수] 뼈 골! [진] 빛날 빈! [호로쇠] 죽어서도 [기선] 뼈까지 빛나는 [십주] 우리가 바로 그 골빈당! [십주] 신분이 낮다고 사람이 아닌 게 아니지 않은가 양반으로 태어나 탐욕이 없으면 양반이 아닌가 (당연하게) 양반은 배부르고 [모두] (당연하게) 평민은 고단하게 사네 [십주] 정녕 이것이 당연한 일인가? (모두가 다) 한 민족 한 백성 [모두] (모두가 다)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십주] 과연 신출귀몰한 우리가 바로 (골빈당) 백성들의 희망 (골빈당) 양반들의 천적 [모두] 악행을 파헤쳐 세상에 전하는 난세의 영웅호걸 [십주] (골빈당) 부채를 만들어 (골빈당) 만백성에 전해 [모두] 탈속에 감춰진 우리의 정체는 아무도 알 수 없지 ..

[진] 뜨거운 (오늘밤!) 불타는 (국봉관) 내가 누구? (진이!) 국봉관 소리질러! 고단한 하루 일에 지쳐버린 사람들 오늘 밤 장단 위에 몸을 맡겨봐 [소똥] 양반처럼 시조를 [개똥] 신명나는 가무까지 [백성] 눈치는 보지 말고 [백성들] 이 밤을 불태워봐 [진] 먹고살기 힘들어도 [백성들] 걱정 근심 털어내고 [진] 아침 해가 뜰 때까지 [백성들] 다 잊고 놀다 보면 미친놈의 세상조차 흥겹구나 [진] 자 그럼 저의 대표 시조, 욜로가 함께 가시겠습니다! [백성들] 좋지! [진] 놀아보세 놀아보세 흥겹게 놀아보세 (어이) 성벽 높이 쌓는다고 노역을 시킨대도 전쟁 준비한답시고 농작물을 걷어가도 술 한잔 걸치면 그만 다 잊고 흥겹게 놀아보세 [단] 아, 졸려. 그게 시조냐 자장..

[홍국] 골빈당. 그 자들은 역적 집단이옵니다 시조 금지 엄격한 통제 강화된 처벌과 법 굳건한 조정과 나라를 위한 정책 강성한 나라 위해 필요한 국법을 비난하는 무례한 족속들 시조를 통해서 전해지는 소문이 조정과 왕권을 위협합니다 [왕] 그게 사실인가? [신하] 그들은 상왕 전하를 시해한 자모의 배후 세력이옵니다. [왕] 그렇다면 당장 군사를 풀어 그 진상을 조사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홍국] 전하 자고로 큰 나무는 작은 바람에 쉬이 흔들리지 않는 법입니다. 나라에서 크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백성들은 소문에 대한 더 큰 의심을 하게 될 것입니다. [왕] 과인은 대체 어찌해야 좋은가? [신하] 도처에 위협이 도사리고 있사옵니다. 도총부와 한성부의 군사를 통합하시어 그 지휘권을 대판서에..

[단] 후레자식 내가 바로 망할 자식 아.. 아니야 아니야... 후레자식 매일같이 무위도식 내가 바로 조선에서 제일 씩씩? 난 외톨이 살다 보니 적응됐지 나를 욕하는 저 푼수들은 관심 없지 사람들은 쓸데없는 짓은 말고 일이나 찾으라네 본분을 지키고 자신을 숨기고 살래 이해할 수 없는 말을 내게 강요해 내가 왜 남들 눈에 맞춰 살아야만 해 너무 답답해 시키는 대로 하라는 대로 사는 건 정말 갑갑해 평범한 시조 평범한 생각 그런 건 하고 싶은 말을 뭐든 시조에 담아보는 거야 그게 바로 조선 수액 한 판 붙어? 어차피 양반 놈들 시조나 읊겠지 뭐 틀에 박힌 건 지루하고 재미없잖아 종이 위에 난 누구보다 자유로워져 형식을 무시하고 자유롭게 외칠래 후레자식 무위도식 내가 바..

[십주] 해가 뜨면 단잠을 깨우고 태산 같은 일들이 어깨를 짓누를 때 비가 내려 눈가를 적시고 희망조차 갖지 못하고 살아갈 때 마음속 외침을 운율로 써나가 내일의 희망을 시조에 담아내는 이곳은 바로 조선 시조의 나라 들리는 모든 게 운율이 되는 조선 시조의 나라 만백성의 바람이 불어와 모든 곳에서 살아 숨 쉬는 곳 조선 [엄씨] 창공은 나를 보고 티 없이 살라 하네 [백성들] 가진 게 없다 해도 부끄럼 하나 없이 [소똥] 청산리 벽계수야 거센 물살 자랑 마라 [백성들] 가지면 가질수록 고개 숙여 겸손하게 [행이, 주모] 네 다리 소반 위에 멀건 죽 한 그릇 [백성들] 작은 것 하나에도 불평 말고 감사하고 [복이]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백성들] 계속 도전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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